일흔1 [입고도서] 내가 나에게 / 장웅자 [입고도서] 내가 나에게 / 장웅자 - [요약] 일흔을 넘기신 할머니께서 세월을 모아 지으신 첫번째 시집 판매용으로 제작되지 않아 5권만 한정 판매됩니다 - [본문 발췌] 아기가 울 땐 소리 내어 울고 눈물로 울고... 노인이 울 땐 가슴으로 울고 뼛속으로 운다. 아무도 모르게... (90pg 울음) - [후기] 일흔이 넘으신 할머니께서 지은 시가 많으시다며 책편집을 의뢰하셨다. 시를 읽으며 작업을 하다보면 이게 일이라는 생각을 잊게 된다. 할머니의 시엔 꽃들이 참 많다. 도라지도 꽃피고 사랑도 꽃피고 산사에도 보도블럭에도 꽃들이 피어난다. 칡꽃이 핀 어느날 할머니는 처음으로 당신에게도 생일이 있다는 걸 알게 되셨다고 한다. 이 나이에 쓰지도 못하는 글을 써서 감사한 이들에게 용서를 구한다는 할머니의 말.. 2022. 1. 14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