잠3 20250529 [잠] 결국 새벽 3시 반에 글을 쓴다. 오늘도 깊은 잠을 이루지 못했다는 이야기이다. 하루를 재우면서 함께 잠이 들었다가 자정 즈음 불쾌한 이유로 잠에서 깼다. 나는 한 번 잠이 깨면 쉽게 잠에 들지 못한다. 그러면 안 되는 걸 알면서도 불쾌한 감정을 잠재운다는 목적으로 맥주를 한 캔 뜯고 넷플릭스를 켰다. 중간중간 장면을 놓쳐도 그만인, 생각하지 않고 볼 수 있는 영화를 틀었다. 이럴 땐 여러 번 보았던 영화가 더 좋다. 비슷한 연유로 자막을 읽지 않아도 되기에 한국 영화를 더 선호하지만 오늘은 외국 영화를 틀었다. 영화를 보며 맥주를 조금씩 마시고 빨래를 건조대에 걸고 식기세척기에서 나온 젖병의 물을 털었다. 우주가 저녁밥 먹는 영상을 한참이나 바라보다가 SNS에 게시하기도 했다. 피곤함을 다 게워내지 못.. 2025. 5. 29. 20250411 금 [잠]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. 2025. 4. 14. 20250224 잠들기 전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. 2025. 2. 25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