초보아빠1 20250605 [사랑을 나누는 법] 주변에 연년생을 키우는 부모님들이 많다. 아이가 없을 땐 관심이 없으니 몰랐다. 아이가 생기고 둘이 되어버리니 주변의 부모님들을 다시 보게 된다. 난 그들에게 조언을 구하곤 하는데, 연년생 부모님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들었던 이야기가 있다. 연년생을 키워오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가 둘째가 만으로 1~2살이었던 때라는 것. 난 그 이야기를 들어오면서 생각해 왔다. '뭐라고? 지금도 힘든데? 더 힘들다고..?' 엊그제 아침 하루에게 분유를 먹이고 거실 베이비룸에 내려놓았다. 우리의 인기척에 일어난 우주도 거실로 따라 나왔고 나는 평소처럼 우주를 안아주었다. "우주야, 잘 잤어?" 그 순간 평소 같지 않은 일이 일어났다. 하루가 자기도 안아달라며 울기 시작한 것. 항상 우주의 시샘 때문에 우주 위주로 챙기고 하루.. 2025. 6. 6. 이전 1 다음